미국 미주리주에서 토요타 코롤라가 도로 위에서 갑자기 점프했다. 이는 극심한 더위로 인해 도로가 점프대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앨버트 블랙웰이 촬영한 영상에 담겼으며, 영상은 기상 서비스에 의해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6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블랙웰은 도로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도로가 폭발하듯 솟아오르면서 코롤라가 점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차량이 착지할 때 큰 소리가 났으며, 코롤라 운전자는 현장을 떠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케이프 지라도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주요 도로가 열기로 인해 '움푹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이 도로는 임시 보수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복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로는 일반적으로 열과 추위에 대비해 설계되지만, 극심한 고온에서는 특히 오래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이 손상될 수 있다. 아스팔트는 연화되어 바퀴 자국이 남기 쉬워지고, 콘크리트 포장은 얇거나 오래된 구간에서 '블로우업'이라 불리는 폭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새로운 콘크리트 포장 시에는 블로우업을 방지하기 위해 더 두꺼운 판을 사용한다.
점프한 코롤라 운전자와 승객이 순간적인 공포로 끝났기를 바라며, 해당 지역의 날씨가 다소 시원해져 더 이상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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