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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품 출시 프로그램' 예고

새벽의조각가 2025.08.05 16:30 조회 수 : 6444 추천:24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2024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2025년 상반기 수요 역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2% 줄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2년간 모든 시장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 계획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투자자들을 위한 공식 문서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품 출시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내년에만 18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 중 2개는 이미 공개되었다. 최근 공개된 CLA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및 전기 버전을 별도로 기재하여 로드맵에 두 번 등장한다.

엔트리 세그먼트에서는 내년에 1개의 내연기관 차량과 2개의 EV가 출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GLA 및 GLB 콤팩트 크로스오버가 유력하다. 코어 클래스에는 C-클래스와 GLC의 중반 페이스리프트 가솔린 모델과 순수 전기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탑 엔드 세그먼트에서는 S-클래스와 EQS의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하여 4개의 가솔린/디젤 차량과 5개의 EV가 계획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통적인 플래그십 모델에 대해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으며, CEO 올라 칼레니우스는 "신형 내연기관 S-클래스 모델 업데이트에 통상적인 페이스리프트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이 투자했다"고 밝혔다.

2027년에도 엔트리 클래스에 1개, 코어 세그먼트에 2개, 상위 라인업에 5개의 가솔린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EV 측면에서는 코어 모델에 1개, 탑 엔드에 5개의 제로 에미션 차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 로드맵은 대부분 페이스리프트 및 차세대 모델에 관한 것이지만,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전기 CLA/CLA 슈팅 브레이크와 곧 출시될 C-클래스 EV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세대 GLA 및 GLB의 전기 버전 출시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겔렌데바겐의 동생 격인 "리틀 G"도 개발 중이다.

메르세데스-AMG 역시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첫 번째 맞춤형 EV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GT XX 콘셉트는 전기 슈퍼 세단을 예고하며, 동급 SUV도 출시될 예정이다. 강력한 V8 엔진을 선호하는 애호가들을 위한 새로운 내연기관도 개발 중이다. 대배기량 ICE는 2027년에 출시되어 최소한 2030년대 중반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C63의 미래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불확실하다. AMG는 스포츠 세단의 페이스리프트에 V8 엔진을 다시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보도에 따르면 C63과 C43 모두 6기통 C53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CLE63 쿠페/카브리올레가 실제로 8기통 엔진을 탑재할지도 불분명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두를 위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므로 팬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기역학 중심의 EQ 디자인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내연기관 및 EV 모델 간의 통합된 디자인 언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https://www.motor1.com/news/767993/mercedes-biggest-product-launch-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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