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8월 1일 '2025 FIM 세계 내구 선수권 '코카-콜라' 스즈카 8시간 내구 로드 레이스 제46회 대회'가 열리는 스즈카 서킷에서 신형 모델 GSX-8T 및 GSX-8TT를 공개했다.
2025년 7월 4일 발표된 GSX-8T와 GSX-8TT는 스즈키의 네이키드 모델 GSX-8S 및 GSX-8R에 채용되어 높은 평가를 받은 776cc의 컴팩트한 직렬 2기통 엔진과 고강성 스틸 프레임, 경량 알루미늄 스윙암을 결합하여 민첩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GSX-8T는 스즈키 과거 명차의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융합하며 최신 기술과 엔진, 차체를 채용한 네오 레트로 스트리트 바이크다.
스즈키 과거 모델에서 채용되었던 고전적이고 특징적인 플랫 바텀 라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헤드라이트와 핸들바 엔드 미러를 채용하여 레트로 감성을 담으면서도 모던한 외관을 완성한 두 모델은 스즈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SDMS)와 전자 제어 스로틀, 양방향 퀵 시프트 등 라이더를 보조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 'S.I.R.S.'와 경량, 컴팩트하고 신뢰성이 높으며 저온에서도 높은 시동성을 발휘하는 ELIIY Power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용하여 광범위한 사용자가 안심하고 스포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GSX-8T는 1960년대 고성능 네이키드 바이크로 'Titan'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T500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차체 후방을 매트 블랙으로 처리하여 색상을 돋보이게 하는 컬러링을 채용했다.
형제 모델인 GSX-8TT는 과거 명차를 연상시키는 헤드라이트 카울, 언더 카울을 채용하여 1970년대 로드 레이서를 이미지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GSX-8T와 GSX-8TT는 2025년 여름경부터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 조기 도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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