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ile1.bobaedream.co.kr/accident/2025/10/21/22/jjs81761051659_1806618425.jpg
인생은 결국 실전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왜 보험 처리를 안해주나 했는데 피고가 패소 후180만 원을 현금으로 보험사에 갚은 걸 보면 보험도 없이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재판 당일, 피고를 대기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동행했길래 변호인인가 했는데, 피고는 “번호표를 뽑아야 하나요?”라며 엉뚱한 말을 하더니, 정작 본인은 재판장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코미디가 또 있을까요?
그 사건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었지만
현재 저는 제주도로 이주하였기에
이번에는 제주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고가 재판에 참석하려면 직접 제주까지 와야 합니다.
소송 한번 더 들어가는 것도 빅엿이긴 하지만
제주까지 와야하는 걸 생각하면 쌍엿이 아닌가 싶네요.
당시 피고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더라면 저 역시 가능한 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 수리를 마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결국 소송이 이어지게 되었죠.
이번 재판에서도 승소한다면, 피고가 부담해야 할 총 배상금액은 약 300만 원에 달합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댓글 6
-
급하면어제나오던가
2025.10.21 22:43
사고 친 인간이 일 키우는데 소질이 있네요 ㅋ 제주까지 가야 하다니 ㅋㅋㅋ 존심 때문에 제주도 갈까요?? 저는 안 간다고 봅니다 ㅎ -
펫러브
2025.10.22 03:43
영상재판 신청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
거침없이질주
2025.10.22 14:57
인실좆이네요..ㄷㄷㄷ -
급하면어제나오던가
2025.10.21 22:43
사고 친 인간이 일 키우는데 소질이 있네요 ㅋ 제주까지 가야 하다니 ㅋㅋㅋ 존심 때문에 제주도 갈까요?? 저는 안 간다고 봅니다 ㅎ -
펫러브
2025.10.22 03:43
영상재판 신청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
거침없이질주
2025.10.22 14:57
인실좆이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