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와의 사이드미러 파손 사고 차선변경으로 과실

3차선에서 화물차가 붙길래 1차선으로 핸들을 틀었습니다.
그 순간 1차로 주행중인 볼보덤프에 사이드미러가 깨지고 출근길에 길막하기 싫어 차를 앞에 빼고 경황이 좀 없었네요
대기중 3차선 화물차도 그냥 가버리길래 여유없이 쫓아가 번호를 받는다고 사건 현장
사진을 제대로 찍지도 못했네요

번호만 받고 출근길이니 헤어지고 보험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계속 덤프기사가 전화와서 

대인 넣어달라 계속 그러더라구요 

대물보험사도 덤프차 기사가 계속 원하니 

본인이 그걸 대처한다고 자기가 대리인으로 대인 넣고 저한테 얘기하더군요

자꾸 연락오고 그래서 어벙했는데 덤프기사가 한방 통원한다는 연락받았구요
어제 대인담당자가 제가 뭐 지급하자는 의사표현도 없는데 전화와서 통원 두번하셨는데 그거 감안해서 합의금 120으로 퉁쳤다고 할증 얼마 안붙는다 이런 사건은 이렇게 해야 최소로 해결된다더군요

(대인이야 그게 최소라면서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문제는 대물쪽도 문젠게 파손된 위치가 전혀 제 사이드미러가 깨진 위치도 아닌 헤드램프를 걸고 옆 가드까지해서 200이 넘는 금액을 처리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대물 담당자가 후딱 처리하겠다 가족관계서 보내달라고 연락오더라구요

 

(덤프기사가 전화와 제가 어디 박혔었죠 스크래치가 많아 모르겠다 하는걸 전 사이드미러 끝쪽 박았고 그쪽은 보시면 확인될거 아니냐 녹음 해놨습니다. 근데 엄한 위치의 램프까지 견적에 넣었더라구요)

제 차 앞문이 깨진것도 아니고 사이드 미러만 순간 차선 넘어 피하다 뒤에서 받혀 사이드커버도 멀쩡하고 검은 배젤 끝만 깨졌는데 견적을 너무 부풀린 것 같다 

 

높이 120cm에 기껏해야 25cm 인데 앞문짝까지 먹은것도 아니고 먹을려면 최소 내가 20cm이상 파고 들어 저 헤드 램프에 닿았어야 한다니깐 대물담당자가 직접 대면해서 대보자는 얘길 하더군요 불편하긴 한데 그렇게 해야할 듯 하고 과실이야 제가 크니 인정하지만 

무슨 추석 떡값 탄 것처럼 신나서 내차 부품값 비싸다 부터 시전하던 

덤프기사 인성에 학을 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