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버팀목 제대로 안치우는 새끼들.

아파트가 구축입니다. 

주차면수도 넉넉하지 못하고(그래도 1.2는 됩니다), 지상은 물론 지하도 늘 만차입니다.

그래서 이중주차가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뭐 이런 사정이다 보니 이중주차는 자체는 이해합니다.

(최소한 1가구 1주차는 보장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가구당 2~3대 차량 보유한 가구는 지들 사정이고..)

그런데 구축이다 보니 지하 주차장 평활도에 문제가 있습니다.

특정 구역에서 특정 방향으로 중립상태 차량이 미끄러지죠.

그 때문에 주차장 기둥 모서리마다 관리사무소에 버팀목을 가져다 둡니다.

애초 이중주차는 한 새끼는 지 차가 특정 방향으로 미끄러지면 중립으로 안해놓을 테니...

그럼 자기 앞에 이중주차 차량을 발견한 사람이 힘들게 밀다가 만약 한쪽으로 미끄러지면 황급히 버팀목 가져다 바퀴 앞에 막아놓겠죠.

또 다른 사람은 앞선 사람이 밀어둔 이중주차 차량을 또 이동시키기 위해 다시 밀다가보면 버팀목 때문에 차가 안움직이는 거 알고 버팀목 치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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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렇게 치운 버팀목을 제 자리에 안갖다 둔다는 겁니다.

이런 겁니다.

주차하다 뭐가 덜컹 하길래 급히 세워서 봤더니... 차량 이동하는 곳에 버팀목이 저 따위로 팽겨쳐져 있습니다. 바닥면과 색깔도 비슷해서, 그리고 차량 진출입하는 곳인데 설마 저기에 버팀목이 있을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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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이중주차한 새끼,

그리고 이중주차를 밀고 나서 버팀목 안치우는 새끼..

걍 개새끼들의 향연이라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