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은 누굴까요?

얼마전에 일어났던 이야기인데
차를 좋아하시는 보배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져서 심심풀이삼아 사연올려봅니다.

구매자는 인터넷오픈마켓에서
판매유통업자가 판매하는 타이어를
거주지인근 지정장착점에서
무료장착하는 조건으로
1대분4개를 구매. 며칠후
타이어가 장착점에 배송됐다는 연락을
판매업자로부터받고  장착점을방문.

그런데 타이어가 장착점에 도착한날 전후로
많은비가 내렸음에도 타이어를
아무런 보호조치없이 외부에 방치보관하여
비를 그대로맞아 타이어내부에 빗물이
가득고여있는것을 구매자가 목격함.
(사진은 그림자때문에 아래쪽타이어

내부까지 선명히보이지않지만
도너츠처럼 쌓아놓은 4개타이어모두내부에
물이 가득고여있는 상태의 사진입니다)

구매자) 새타이어를 이렇게 보관하는게 정상인가
장착점)  빗물은 깨끗히 제거해드릴거다.아무문제없다
구매자)  아무리 품질에문제가없다해도 이게
정상적인 업무처리인가  비를피해보관하다가

약간의 빗물이  튀어들어갔다면 또 모를까 

이건아예  오는비를 그냥 쫄딱맞추지않았나

장착점)  타이어품질에 문제가 없는데 뭐가문제냐

라며 사과한마디 안함.
화가난 구매자가 그자리에서 판매업자에게
전화로 항의했으나 타이어판매업자도 품질에는 

문제가없다며 장착점과 똑같은 말만반복.
역시 사과는없슴.
구매자는 장착을 거부하고 귀가후
오픈마켓상에서 환불요청.
판매자는 단순변심 구매자귀책

(왕복배송비 구매자부담)으로는 

환불해줄수있지만 비를 맞았다는 이유로
판매자귀책으로는 환불해줄수없다며거부.
구매자는  환불거부에대해
오픈마켓 고객센터에 항의.


구매자.장착점.판매자
잘못한사람은 누구고
잘못없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