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https://file1.bobaedream.co.kr/accident/2025/08/23/00/somo1755875441_790133229.jpg


1000024814.jpg


 


백화점 행사 중 겪은 황당한 사건, 억울한 가해자로 몰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대표입니다.


얼마 전 너무 황당한 일을 겪고 현재 고소까지 당해 억울한 상황이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7월 4일 새벽 S백화점 대구점 행사 세팅을 위해 차량을 검품장(하역장)에(오전 5시쯤) 주차한후 셋팅을하던중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차량을 


검품장(하역장)에서 잠시 고객 주차장(SELF ZONE)에 옮겨 (오전 7시쯤) 셋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씨(택배기사)라는 분이 전화를 걸어와서,(오전 8시쯤)


“이 자리는 본인이 365일 대는 자리이니 차를 빼라” 라며 강압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는 고객 주차장일 뿐이고 검품장도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백화점 직원(주차장앞에 상주하는 직원) 이 그곳에 대라고 안내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불필요한 분쟁을 막으려고 차량을 이동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A씨는 제 차량 앞을 짐으로 막아놓고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문자에는 조롱 섞인 멘트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수정) A씨는 택배기사입니다


제 차량뒤에 택배차량이며 백화점에 물건을 배달하는 행낭 배송기사입니다 8시 10분경


본인이 납품하는 택배물로 제 차량을 ㄷ자로 막아둔후 저에게 차를빼라고 전화하였고


문자속 사진을 확인한 후 저는 차량이동을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일을마치고 내려간 9시반쯤 시각에는 


ㄷ자로 막아둔 택배물들을 직원들이 모두 회수해가 몇개남지않은 상황이었습니다.


 


 


1000024795.jpg


 


 


1000022661.jpg


 


 


문자를 확인한후 어짜피 내려가도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라 내려가지않았습니다 


이후 백화점 오픈시간 전인 9시 30분경 차를 이동하러 내려갔습니다.


주차장에서 A씨가 입모양으로 욕을하며 다가왔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건사람이 저사람이구나 직감을하고 얼른 피해야겠다는 생각에 차에 타 시동을 걸어 빨리 출발하려는 찰나 , 앞에 가방들이 보여 차에내려 치운후 출발하려는데 


A씨는 제가 물건을 밟고 지나갔다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차에서 내려 물건을 확인해보니 그런 사실은 없었습니다.


A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훼손했다 하며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저는 자리를 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물건이 차 바퀴에 닿지도 않음. 그래서 고소장에는 이 부분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건의 주인과도 물건을 확인하였고 혹시나 있을 훼손 여부에 물건 주인에게 제 연락처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가 차량을 이동하려고 하자, B씨가 차를 주먹으로 치며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차량 창문을 내리고 '물건에 차량바퀴가 닿지도 않았는데 왜그러시냐 차량을 바로 빼주지않아서 화가나서 저에게 이러시는거 아니냐 지금 차 빼고있지 않냐' 대화한후 차량을 빨리 출발시켰습니다.


그런데 A씨는 쫓아와 제 차에 매달렸습니다.


 


차량에 매달리며 창문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제멱살을 잡으려고하며 위협적인 태도로 협박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왜이러시는거냐 손을 때라”고 요구했으나 끝내 차에 상체를 집어넣어 매달린 상태였고, 제쪽으로 손을뻗어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량을 운행중이라는 사실은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너무놀랐고 무의식적으로 시비 회피를 위해 차량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차량을 제가 주차했던 위치에서 반대편 자리로 이동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112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112에 전화한후에서야 A씨는 차에서 떨어져 태연하게 행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왜그랬는지 상황 확인만 한 후, 그냥 말다툼정도로 보인다며 소극적인 대응만한후 귀가처리를 하여 상황은 무마되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A씨 주장은 제가 물건을 훼손후 도망가려해서 잡으려고 했다했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미 물건주인과 훼손되지않음을 확인했고 주차시비로 인한 다툼이었다 얘기한후 백화점 주차팀장님이 내려과 상황확인후 (택배 지정 주차자리는 없다고 얘기함) 추후에 고소의향이있으면 파출소를 방문하라는 안내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A씨는 뒤늦게 저를 특수폭행으로 고소하면서 “제가 A씨를 매달고 50m 를 질주했다” 고 황당한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이동한거리는 주차자리에서 바로 반대쪽 주차칸까지 3~5m정도의 거리입니다. 


 


당시 너무 놀라 차량운행을 멈추지 못했던건 인정합니다. 


 


어제 경찰 조사를 받고오는데 그전에 어떤상황이 있었던지는 중요하지않고 해당상황에선 바로 차를멈추고 내렸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덩치 큰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위협을 하는 상황에서, 제가 차를 세우고 내려서 항의하는 게 과연 가능했을까요..


 


오히려 매달린 쪽에서 협박을 했는데, 제가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이건 마치 보험사기꾼이 차 옆에 일부러 쓰러져 놓고 “받았다”고 우기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제가 고의로 그분을 다치게 하려고 


매달리세요 하고 차량을 운행 했던것도 아니고 ,


차를 쫓아와서 매달리는걸 제가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저는 사건 당일에도 제가 피해자라는 생각이었고, 실제로 해당 사건의 충격때문에 더이상 팝업스토어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라면 이렇게 억울하게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피해를 막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가요


이 억울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통화 모든 통화음성녹음, 당시112신고녹음 , 차량 블랙박스 , 백화점 CCTV증거를 확보하여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


조사를받은 경찰서에서는 상황은 안타까우나 벌금과 운전면허 취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고의로 차량을 막은뒤 시비를 걸고


차량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훼손되지도 않은 물건을 보상하라며 협박한 택배기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걸까요?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억울함을 벗을 수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028 끝까지 함 해보입시더 22일차 [26] 감전된너구리 2025.08.01 4550 43
3027 회전교차로 빌런들 [40] 상품권보내는드릴께 2025.08.01 10696 86
3026 과실비율 여러분들 생각좀알려주세요 [50] qwasd 2025.08.01 2912 31
3025 의미없는 행동.gif [8] 나인일레븐4s 2025.08.01 673 7
3024 순서는 지켜야지요 [10] 궁핍한빨간차주인 2025.08.01 389 12
3023 개니발 허 답다 과학들 씨발 [14] 임페리얼16인치 2025.08.01 2585 43
3022 형님들.. 과실좀 봐주세요 [46] 임짜짱 2025.08.01 1102 23
3021 교통사고사살확인원 공유합니다. [30] 쎄렌디피티00 2025.08.01 1880 26
3020 불법주차후 사다리작업자 죽일뻔한 [6] 보비보비부비비 2025.08.01 2914 25
3019 분심위 가는게 좋을 지 의견 여쭙습니다. [40] 직장인중고차 2025.08.01 1737 53
3018 1차로에 아주 꿀발라 놨나봐요. [28] 고려캡틴 2025.08.01 6081 62
3017 부산 남구 유엔교차로 사고 과실 좀 봐주세요ㅠ [70] 밤에팬더 2025.08.01 3571 27
3016 900만원사고면 큰 사고겠죠? [14] 사고재이 2025.08.01 8702 39
3015 장애인 주차구역 이런 경우 과태료 불수용이 맞나요? [6] 구라이야가레 2025.08.01 2 0
3014 교통사고후 보험처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12] 적당히좀안허냐 2025.08.01 2 2
3013 안전신문고 신고로 결과가 정상적으로 안나오면 어디다하나요?? [12] 초광도주 2025.08.01 120 3
3012 화물차가 쿵..청주서 충돌사고 [2] 볼카노프스키 2025.08.01 826 24
3011 캠핑족 욕먹이는 트레일러 코너불법 장기주차 [186] 사막의빛 2025.08.01 80127 1070
3010 버스전용차로 단속... 2시간에 67대 적발 [66] 독도와한글 2025.08.01 16901 107
3009 안녕하세요 100:0 과실로 나왔는데 보험사가 잘못한거같아요 [20] 또쮸니맘 2025.08.01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