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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컨트롤을 켜놓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는 행위로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운전 중 취침’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더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5월 23일, 경북 고령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중상을 입은 피해자의 아들입니다.






이 글은 억울함을 넘어,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 사고 개요


2025년 5월 23일 오후 5시 10분경, 경북 고령군 월산사거리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부모님의 차량을, 크루즈컨트롤을 설정한 채 잠든 가해자의 차량이 시속 86km로 추돌했습니다.






가해자는 브레이크를 한 번도 밟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어머니는 전신 골절 중상을 입었습니다.


아버지는 한 달을 넘게 버티셨지만 끝내 6월 23일 돌아가셨습니다.






■ 단순한 졸음운전이 아닙니다


이 사고는 ‘졸음운전’이 아닌, 누군가를 살인하기 위한 행위였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을 과신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차량은 도구이자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주는 판례가 되어야 합니다.






■ 구호조치 없이 방관한 가해자


사고 직후 가해자는 2분 넘게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살려달라”는 어머니의 절규에도 119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보험사와 본인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에 먼저 연락했습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구호의무 위반에 해당합니다.






■ 진심 없는 사과, 책임 회피


가해자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변호인을 선임했고, 약 2주 후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조문도, 사과도 없었습니다.


가족이 엄벌 탄원서를 제출한 이후에야 문자와 전화가 왔습니다.


진심이 아닌, 처벌을 피하려는 행동으로 느껴졌습니다.






■ 피해자 가족의 삶은 무너졌습니다


아버지는 성실한 가장이자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병상에 계시고, 가족은 깊은 상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해자는 사고 후 SNS 활동, 동호회 활동 등을 이어가며 일상을 지속했습니다.


운영 중이던 음식점의 명의를 돌려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정황도 의심됩니다.






■ 수사과정에서의 의문


가해 차량은 현대의 신형 전기차(ST1)로, 내장 블랙박스(빌트인캠)가 탑재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처음엔 “차량이 파손돼 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했다가,


나중엔 “애초에 메모리칩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사고 차량은 2달 넘게 수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으며,


블랙박스 기록 열람을 피하려는 의도 아닌지 의심됩니다.






■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운전 중 수면’, 구호 외면, 진심 없는 사과, 책임 회피…


이 모든 것이 복합된 이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닙니다.






운전대를 잡고 잠든 사람에게 가벼운 처벌은 있어선 안 됩니다.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는 엄중히 처벌돼야 하며, 필요하다면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 사건이 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분의 참여와 목소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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